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영국의 관중 입장이 시기상조라는 비판은 있지만, 일단 경기장에 돌아온 리버풀 팬들의 열정은 다른 팀을 압도하기 충분했다. 7일(한국시간) 영국의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를 치른 리버풀이 울버햄턴원더러스를 4-0으로 꺾었다. 전반 24분 수비 실수를 틈탄 모하메드 살라의 선제골이 터졌다. 후반 13분 조던 헨더슨이 찍어 차 준 패스를 받아 조르지뇨 베이날둠이 속공을 전개하다 그대로 중거리 슛을 날려 득점했다. 후반 22분 살라가 찍어올린 공을 조엘 마팁이 헤딩골로 마무리하며 점수차를 벌렸다. 후반 33분에는 땅볼 크로스를 걷어내려던 넬손 세메두가 자책골을 넣고 말았다. 리버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