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리버풀 신예 골키퍼 퀴빈 켈러허가 하프타임을 통해 급히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1998년생 켈러허는 7일 오전 4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꿈에 그리던 EPL 데뷔전을 치렀다. 주전 골키퍼 알리송 베커의 부상으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켈러허는 지난 주중 아약스와 유럽축구연맹(UFE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도 리버풀의 골문을 지켰다. 2연속 선발 출전해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친 그에게 팬들의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그러나 의미 있는 리그 데뷔전에서 있어서는 안 될 해프닝이 벌어졌다. 전반에 입고 나온 유니폼에 적힌 이름이 잘못 기재돼 있었다. 정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