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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구단 해체 예견되었다? 샐리 폭로 예견된 이별 "강제 퇴거에 너희 안 부른다"

마라이카 2020. 12. 31. 09:58

걸그룹 구구단이 31일을

끝으로 갑작스레 활동 종료를

선언하며 해체한 가운데

구구단의 해체는 예견된

해체였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구구단은 오늘 오후,

2021년을 하루 앞두고

공식적인 그룹 활동을

종료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구구단은 2016년 6월,

젤리피쉬 첫 걸그룹이란

기대를 안고 힘차게 데뷔했다.

프로듀스 101에서 최종 2위,

9위를 차지했던 김세정과

강미나의 합류로 이목을 모았던

신인 아이돌 그룹이었다.

2018년에는 구구단 세미나

(세정, 미나, 나영)가

싱글 1집을 발매하기도 했다.

그런 가운데 2018년 10월,

구구단의 서브보컬이

건강상의 이유로 탈퇴를 하면서

구구단의 음악활동 작업은 중단되었다.

세정, 미나, 하나 등이

연기와 예능 등으로

얼굴을 가끔씩 보였지만

그룹 활동의 공백기가

2년 이상 지속되면서

팬들의 불만은 커져갔다.

게다가 세정은

‘나 혼자 산다’ 예능을 통해

숙소 생활을 청산한 모습을

보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리고 그룹 해체를

예견하게 만든 중국인 멤버

샐리의 인터뷰가 화제가 된다.

중국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가하면서 개인적으로

음악을 계속하던 멤버 샐리는

올 6월 한 인터뷰를 통해

숙소를 떠난 것이 자신의

의지가 아니었다고 밝혔다.

“2019년 초에 소속사에서

집으로 돌아가라고 했다.

돌아올 필요가 없다고

너희를 다시 부를 일은

없다고 말하면서.......

다른 멤버들도

같은 이야기를 들었다.

우린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이런 폭로에 대해 당시

소속사 측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났다.

하지만 이같은 인터뷰를

기억하는 팬들은 구구단 해체는

샐리의 폭로로 사실상

예견된 해체였다는 말들이다.

12월 3일, 샐리는 인스타그램에

“I wouldn’t let myself regret...”

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게재했다.

이에 김세정은

“그때의 네가 있었기에

지금의 네가 있다고 믿자.

우리 정말 잘 버텼어.

샐리 고마워!”

란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아무리 그룹활동 종료가

예견된 수순이었다고 해도

2년간의 공백기를 그냥 버틴 것은

소속사의 무책임한 방치로 보인다.

2020년을 하루 남기고

갑자기 해체를 통보해버린

소속사의 무책임함이

아쉬움을 남긴다.

구구단 그룹 활동은 끝났지만

멤버들이 앞으로 보여줄 움직임에

대중들의 기대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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