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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영 이재영 쌍둥이 여자배구선수 근황 - 그리스 PAOK 테살로니키 이적 위해 출국 (PAOK Thessaloniki)

마라이카 2021. 8. 17. 15:33

여자배구 쌍둥이 선수인 이재영과 이다영은 그리스로 이적을 위해 출국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무래도 이적을 강행할 것으로 보이는데 결론이 어떻게 날지는 모르지만... 이적이 성사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이재영, 이다영은 흥국생명 배구단에서 선수 등록을 하지 않았기에 FA로 된 상황입니다.

동생 이다영이 먼저 그리스 PAOK 테살로니키 팀과 이적 협상을 했었고 이제는 언니 이재영 선수까지 함께 이적을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PAOK는 축구, 농구, 배구 등 다양한 프로스포츠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테살로니키는 성경의 데살로니카 지명과 같습니다.)

현재 국내 배구팬들의 분위기상 이재영, 이다영 선수가 학폭에 대하여 어떤 마무리도 하지 않은 상황이고 얼마 전 칼 들었다 인터뷰로 더 좋지 않은 분위기가 형성되었었는데 해외 이적 강행은 이다영, 이재영 선수를 응원하는 팬들보다는 비난하는 팬들이 더 많은 게 사실입니다.

만약 이대로 그리스로 해외 이적을 한다면 다시 V리그에서 뛸 수 있을까요?

그리고 국내에서는 여자배구의 인기가 야구를 능가할 정도로 하늘을 찌르고 있고 이재영, 이다영 선수 없이도 4강에 진출하였다는 점에서...

물론 소수의 팬들은 이재영, 이다영 선수가 있었다면 올림픽 우승을 했을 거라는 의견도 있지만.. 솔직히 거기까지는 아닌듯 하고 단체 운동에서 선수가 들어와서 플러스 효과가 있을 수도 있지만 마이너스 효과도 있기에 꼭 그렇게만 보지는 않는 게 현실입니다.

만약 김연경 선수가 없었다면 4강 진출은 못했을 거라는 데에 인정하는 게 맞을 듯합니다.

대한 배구협회에서 이적동의서를 발급하지 않는다고는 하지만 국제배구연맹을 통해서 가능할 것으로 보이기에 해외 이적을 막을 수는 없을 듯합니다. 제가 이다영과 이재영의 에이전트라면 이런식의 방법이 아닌 국내에서 진심 어린 반성과 합의를 우선순위로 정했어야 하지 않나 싶은데 역소송과 이상한 인터뷰, 해외 진출까지 일반적이지 않은 판단을 한 것은 좀 아쉬움이 있습니다.

좀더 좋은 선택을 할 수 있는 기회는 있었다고 보는데 제 생각은 좀 그렇지 않은 것 같아서 여러모로 아쉽네요.

아래의 VOLLEYBOX를 확인해보면 이재영과 이다영의 이적은 기정사실처럼 해놓았습니다.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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