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2020 MBC 연기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시상식 진행에는 김성주가 단독 MC로 나섰다. 32년 만에 첫 연기대상 단독 MC다. 남자 신인상 영예의 수상자는 안보현이 호명됐다. 안보현은 “연기하면서 버킷리스트 중 하나가 이 무대에 서는 것이었다. 신인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박승우 감독의 첫 작품을 함께 해서 큰 영광이었다. 부산에 계신 부모님이 보고 계실 것 같다. 아들이 서울 올라와서 해준 것 없다고 항상 말하는데 너무 감사하다. 할머니 사랑한다. 코로나 잘 이겨내고, 내년에는 다같이 웃으며 악수할 수 있는 날이 됐으면 좋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여자 신인상 수상자는 김혜준이 호명됐다. 김혜준은 “어릴 때부터 하고 싶었던 연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