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수비의 핵심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세계 최고의 수비수라 불리는 버질 판 다이크다. 리버풀은 올 시즌 판 다이크를 단 5경기만에 잃었다. 판 다이크는 에버턴과의 경기에서 조던 픽포드의 살인태클에 쓰러졌고, 사실상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판 다이크의 이탈로, 사람들은 리버풀의 2연패를 사실상 끝이 났다고 했다. 판 다이크는 그만큼 리버풀에서 중요한 선수였다. 하지만 지금 기대치 않은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다. 7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더선은 '판 다이크가 있는 리버풀의 수비와 없는 리버풀 수비'에 대해 분석했다. 놀라운 결과가 나왔다. 판 다이크 없는 경기에서 더 좋은 수비력이 나오고 있다. 지표가 말해준다. 경기당 실점률은 불과 0.55골이다. 판 다이크가 출전한 경기에서는 경기당 2골이나 ..